지구촌의 축제 – 언어의 장벽을 넘어, 대륙을 넘어 ②첫 째날(7월 25일)

전 세계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은 매년 7월 세계 주요 도시 중 한 곳을 정해 세계 대회를 엽니다. 전문 분야별 학술 모임, 연회, 친선의 밤, 세미나, 관광 등의 내용으로 일주일(대회 전후 관광 포함 총 21일) 간 진행되는 세계 대회에는 보통 60~80여 국가 2,000~6,000명이 참가하여 통역없이 국제공용어 에스페란토만으로 교류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본지 국제부장인 에스페란토 문화원 이 중기 원장은 아시아인으로서 세계에스페란토협회의 유일한 임원 자격으로 70여 명의 한국인들과 함께 프랑스 릴에서 열린 ‘제100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2015. 7. 25~8. 1)에 참가하였습니다.

귀국 후 정리한 대회 참가 보고를 차이나저널에 나눠 연재합니다.<편집자 주>

 

세계협회 임원 자격으로 ‘제100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장에서 발표 중인 이중기 차이나저널 국제부장(2015. 8. 1, 프랑스 릴)

 

첫 째날(7월 25일)

오후 2시, 세계협회 ‘이사회’를 시작으로 ‘첫 대회 참가자를 위한 안내’, ‘콩고 에스페란티스토 콘서트’가 열렸으며, 7시부터는 전야제에 해당하는 ‘Movada Foiro(대회장터)’가 시작되었다.

한국 참가자들은 한국에스페란토협회에서 준비한 제102차 세계대회(2017년, 서울)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서울대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대회 이튿날에 있을 ‘에스페란토 원불교분과’ 홍보에도 열중하였다.

필자는 세계협회 아프리카담당이어서, 따로 아프리카 활동 소개에 전념하였으며, 한국에서 발행된 아프리카 격언집 ‘Afrikaj Proverboj’의 판매금 450유로를 아프리카 기금으로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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