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축제 – 언어의 장벽을 넘어, 대륙을 넘어 ①대회 개요

전 세계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은 매년 7월 세계 주요 도시 중 한 곳을 정해 세계 대회를 엽니다. 전문 분야별 학술 모임, 연회, 친선의 밤, 세미나, 관광 등의 내용으로 일주일(대회 전후 관광 포함 총 21일) 간 진행되는 세계 대회에는 보통 60~80여 국가 2,000~6,000명이 참가하여 통역없이 국제공용어 에스페란토만으로 교류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본지 국제부장인 에스페란토 문화원 이 중기 원장은 아시아인으로서 세계에스페란토협회의 유일한 임원 자격으로 70여 명의 한국인들과 함께 프랑스 릴에서 열린 ‘제100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2015. 7. 25~8. 1)에 참가하였습니다.

귀국 후 정리한 대회 참가 보고를 차이나저널에 나눠 연재합니다.<편집자 주>

 

제100차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 개막식

‘제100차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 개막식(2015. 7. 25, 프랑스 릴)

 

대회 개요

세계 에스페란티스토들(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의 년 중 가장 큰 축제인 ‘제100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가 지난 7월 25일(토)부터 8월 1일(토)까지 대회 주제 ‘Lingvoj, artoj kaj valoroj en la dialogo inter kulturoj’(문화간의 대화에 있어서 언어, 예술 그리고 가치)와 함께 82개국에서 2,695명의 에스페란티스토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릴에서 개최되었다.

1905년 제1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가 열렸던 프랑스의 블로뉴 쉬르 메르와 인접한 거리에 위치한 릴에서 개최함으로서 1차 세계대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였다.

한국에서는 70여명의 에스페란티스토들이 참가함으로써 역대 최대의 참가자 수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는 제100차 세계대회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2년 후 개최될 서울 세계대회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 여겨진다.

대회의 진행 상황을 날짜 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제100차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참가자들

‘제100차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참가자들
(2015. 7. 25, 프랑스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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