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활동 분과 열리다 –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참가기⑦

 

전 세계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은 매년 7월 세계 주요 도시 중 한 곳을 정해 세계 대회를 엽니다. 전문 분야별 학술 모임, 연회, 친선의 밤, 세미나, 관광 등의 내용으로 일주일(대회 전후 관광 포함 총 21일) 간 진행되는 세계 대회에는 보통 60~80여 국가 2,000~6,000명이 참가하여 통역없이 국제공용어 에스페란토만으로 교류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본지 기자인 에스페란토 문화원 이 중기 원장은 아시아인으로서 세계에스페란토협회의 유일한 임원 자격으로 제99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에 참가하여 그 참가기를 연재합니다.<편집자 주>

제99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 기간 중에 열린 '에스페란토의 밤'에 진행된 콘서트(2014. 7. 29, 부에노스아이레스)

제99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 행사 중 ‘에스페란토의 밤’에 진행된 콘서트의 열기는 뜨거웠다
(2014. 7. 29, 부에노스아이레스)

 

아침 8시 15분부터 열린 임원회의에 참석한 후, 바로 세계 에스페란토 협회 실력강화 세미나 (UEA-Seminario-Kapabligo)에 참석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에스페란토 언어 능력과 운동 지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각 대륙별 세미나 개최를 논의하였다.

이어 아시아 에스페란토 운동 위원회 (KAEM) 분과 회의에 참석하여 일본 에스페란티스토 Hori Jasuo님과 함께 사회를 보았다. 지리적으로 아시아에서 먼 남미에서 열리는 대회라, 아시아인의 참석은 70명 정도에 불과하였지만, 아시아 운동을 위한 뜨거운 논의가 있었으며, 최근에 중국 산동성 자우주앙시에 문을 연 ‘세계 에스페란토 박물관’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 날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베트남, 네팔, 몽골의 참가자가 참석하였다.

한국 에스페란토 협회는 아시아 기금으로 모금한 금액을 위원회에 전달하였다.

저녁에는 에스페란토계의 원로 모임인 자멘호프회 (Societo-Zamenhof) 에 한국 에스페란토 협회 이영구 회장(한국외대 중국어대학 학장)과 함께 참석하였다.

밤에는 에스페란토 콘서트가 열려 대회 참석자들은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노래하고 감상하는  에스페란토 음악의 밤을 즐겼다.

제99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아시아 활동 분과 회의에서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필자

제99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아시아 활동 분과 회의에서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필자(2014. 7. 29, 부에노스아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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