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재벌그룹 헝다, 백두산 광천수로 에비앙에 도전한다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주 13개 국 41개 판매상을 대상으로 한 백두산 광천수 공급 계약 체결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헝다그룹 대표(2014. 5. 27)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주 13개 국 41개 판매상을 대상으로 한 백두산 광천수 공급 계약 체결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헝다그룹 대표(2014. 5. 27)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3개국 판매상과 백두산 광천수 공급 계약 체결

 

세계 3대 광천수로 평가받고 있는 백두산 광천수 개발에 나섰던 중국 부동산 재벌그룹 헝다(恒大)가 세계 생수 시장 공략한다.

 

헝다그룹은 지난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13개 국가 43개 판매상과 백두산 광천수 공급 계약 체결식을 한데 이어 27일에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지역 15개 국가 41개 판매상을 모아놓고 공급 계약 체결식을 거행했다.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 물맛이 좋고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백두산 광천수는 중국 대기업들이 개발에 나서면서 에비앙과 볼빅에 이어 프리미엄 생수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하루 23만톤, 연간 약 8,400만톤 규모로 생산이 가능한 백두산 광천수를, 헝다그룹이 그 중 절반인 약 4,200만톤 생산 계약을 창바이산관리위원회와 체결하고 한화 약 2조 5천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헝다그룹의 백두산 광천수 공급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주 각국 대표(2014. 5. 27)
사진=sina.com

 

헝다그룹, 한국 대표로 한중협회 이성우 회장 초청

 

이번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허난(河南)홀에서 거행된 계약 체결식에 한국에서는 한중협회 이성우 회장이 초청을 받아 참석하였다.

공식 일정 2박 3일 동안 헝다그룹이 제공한 인민대회당 인근 숙소에 머물면서 헝다그룹 측과 백두산 광천수의 한국 공급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돌아온 이성우 회장은 “백두산 광천수에 대한 각국 판매상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헝다그룹이 공격적으로 마케팅 지원에 나서면서 백두산 광천수의 세계 시장 진출은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국내에서도 천(川)에서 퍼올린 생수가 아닌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청정 심층 지하수이자 세계 3대 광천수인 백두산 광천수를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농심이 “백산수”로, 롯데가 “백두산 하늘샘”이란 브랜드로 백두산 인근에서 취수한 생수를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헝다그룹이 백두산 지하 암반에서 뽑아올린 생수를 한국에 공급할 경우 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두산 광천수 공급 계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는 베이징 인민대회당 허난(河南)홀(2014. 5. 27)
사진=s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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