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업체 투자의 눈길 아프리카로

 

 

[CRI 베이징]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이 중국 태양광업체들에게 한가닥 희망을 안겨줬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선후로 중국의 태양광제품에 반덤핑, 반보조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큰 난관에 봉착한 중국 태양광업체들에게 있어서 아프리카를 비롯한 신흥시장이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22일 남아프리카 무역부 장관Rob Davies의 인솔하에 68개 남아프리카기업들로 구성된 상무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열린 “2012년 남아프리카상품전시회”에 참석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Rob Davies는 중국기업들이 남아프리카의 태양광업종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표시했다.

브릭스국가인 중국과 남아프리카는 경제무역왕래가 날로 밀접해졌다. Rob Davies의 소개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양국의 무역액은 5배 성장했으며 중국은 남아프리카의 최대 무역파트너가 됐다. 2010년 8월에 양국정부는 전면적인 협력파트너관계를 구축하여 양국의 무역구조를 한층 더 개선하고 균형적인 무역을 통해 투자를 늘리고 가치증가형제품을 더 많이 창조할 것을 제기했다. 태양광산업이 바로 남아프리카의 투자유치에서 중점적인 분야의 하나이다.

아프리카대륙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남아프리카는 광산자원이 매우 풍부하여 세계 5대 광산국으로 뽑힌다. 최근 몇년래 남아프리카정부는 산업형태 전환을 적극 추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를 위주로 하는 재생에너지를 크게 발전시키는데 진력하고 있다. 관련부문과 기업가, 노동조합과 단지조합은 이미 <녹색경제협의>를 체결했으며 2014년까지 100만개의 개인주택용 태양열 온수기를 설치하고 2016년까지 재생에너지 이용량이 3725메가와트에 달하는 계획을 내세웠다.

남아프리카는 태양광산업을 발전시킬만한 우월한 자연조건을 구비했다. 남아프리카의 연간 일조시간은 2500시간이상으로 유럽 대부분 지역의 일조시간의 두배를 초과한다. 지난해말까지 남아프리카 에너지부는 632메가와트의 태양광발전산업과 150메가와트의 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비준했다.

중국의 태양광산업 큰손들도 일찍 아프리카대륙에 눈길을 돌렸다. 중국의 영리그룹은 2010년 남아프리카월드컵 공식협찬상이 된 후 아프리카시장에 진출하여 남아프리카에 태양광시범시스템 설치,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 사업을 진행했다. 무석상덕전력회사도 2010년에 남아프리카와 협력비망록을 체결하고 현지기업들과 연합하여 100메가와트 생산능력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태양광업체들이 유럽과 미국의 반덤핑,반보조조사를 받게 되면서 대아프리카투자 열기가 더욱 강해졌다. 중국의 태양광업체들이 곧 개최될 2012년 남아프리카-요하네스버그 국제전력, 조명 및 에너지전시회의 전시부스를 거의 모두 도맡았다는 보도도 있다.

한편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는 남아프리카의 새로운 분야인만큼 기업투자도 불가피적으로 정책 지속성, 전력망 안정성, 현지 숙련공 부족 등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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